조오섭-전·현직 청소년의회 의장단 '도시락 대담'

조오섭 광주 북구 갑 예비후보
조오섭 광주 북구 갑 예비후보

[뉴스프리존,광주=박강복 기자]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2일 만18세 첫 투표권을 가지게 된 청소년과의 소통의 자리로 '전·현직 아동·청소년의회 의원들과 도시락 대담'을 가졌다.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오는 21대 총선부터 선거권을 가지게 된 만18세 청소년은 전국적으로 50여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면서 청소년의 다양한 정치적 목소리를 편안한 분위기에서 나누기 위한 자리로 만들어졌다.

이날 도시락 대담에 참석한 청소년은 김정빈(전남공고, 만18세), 김세웅(금파공고, 만19세), 문현준(숭의고, 만18세), 황예슬(광주여대, 만21세) 학생 등 4명이다.

최근 아동청소년의회 4대 의장으로 선출된 김정빈(노동나동당 소속) 학생은 "만18세면 군대도 갈 수 있고, 면허도 딸수 있고, 결혼도 할 수 있는 나이인데 그 동안 참정권이 없었다"며 "선거권이 생기게 되면서 청소년들이 한단계 더 성장하고 오히려 정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문현준 학생(사람답게살고싶당 소속 3·4대 재선의원)은 "정당, 정치에 관련한 청소년 교육을 실시하자는 내용의 조례를 2019년부터 추진 중에 있다"며 "일각의 우려처럼 편향된 정치성향 논란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조오섭 예비후보의 제안처럼 중립성이 강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청소년 정치·정당 교육을 할 수 있는 방도를 마련하는 것도 좋은 생각같다"고 이야기했다.

아동·청소년의회 초대 의장을 역임한 황예슬 학생은 "조오섭 예비후보는 2년전 아동·청소년의회 선거에서 선관위를 맡아주었고 아동청소년의회가 탄생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었다"며 "늘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정치를 하면서 청소년과 함께 소통했던 조 예비후보가 청소년들의 정치참여가 본격화된 시대에 맞는 정책을 만들고 정치를 해나갈 것이라 믿는다"고 설명했다.

조 예비후보는 "만18세 첫 투표권을 가진다는 것은 자신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 나서는 가장 강력한 행동을 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는 것이다"며 "그 과정을 통해 민주주의를 배우고 훈련을 하게 되고 한층 더 성숙한 사회구성원으로 청소년들이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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