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김원규 기자]오는 4월 총선을 위하여 전 관료출신 3명이 15일 총선 출마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먼저,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은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입당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 당의 경제정책을 든든하게 뒷받침해주실 전문가 세 분이 입당했다"며 "모두 30년간 공직생활을 하시면서 국정운영 경험을 풍부하게 쌓으신 분들로, 당의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오후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이사장 육동한 원장은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 비서실 정책수석실 행정관,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국무총리실 국정운영실장과 국무차장을 거쳐, 현재는 강원연구원장으로 활동중이다. 그는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지역구인 강원 춘천에 출마할 예정이다.

또한 육 원장은 MB정권 시절 국무조정실과 김황식 전 총리의 서울시장 예비후보 캠프에서 일한 것과 관련, "총리실에서 모셨던 인연으로 후보 시절 정책을 만드는 것을 도왔지만 정파적인 것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리고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 한경호는 행정안전부 지방분권지원단장, 세종시 행정부시장, 소방방재청 등을 거치며 30년간 공직생활을 해왔다. 지난 2017년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19대 대선 출마를 위해 사퇴했을 당시 경남도지사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을 맡았었다. 그는 경남 진주을에 출마할 예정이다.

이어 전남 보성 출신인 한명진(전 방위사업청 차장 )역시 관료출신 3명이 민주당에 입당과 더불어 출마 한다. 한 차장은 기획재정부 조세기획관, 재산소비세정책관, 조세총괄정책관 등을 역임했으며 참여정부에서는 청와대 행정관 등으로 재직했다. 그는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 중이다.

그러면서 한 차장은 "호남에서 민주당을 배신하고 지역에서 안주하는 야당 후보들을 꺾고 남도에서 민주당 승리의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호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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