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현장 방문에 나선 가운데 21일 새벽 동구 구시청사거리에서 쓰레기를 청소차에 옮기고 있다./ⓒ광주광역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현장 방문에 나선 가운데 21일 새벽 동구 구시청사거리에서 쓰레기를 청소차에 옮기고 있다./ⓒ광주광역시

[뉴스프리존,광주=박강복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과 소통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민생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이 시장은 21일 새벽 가로환경미화원이 근무하는 금남로를 방문해 금동까지 함께 청소하며 추운 날씨에 새벽부터 고생하는 환경미화원들에게 따뜻한 차를 나눠주고 애로사항 등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청결한 환경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중요한 요소다”며 “청결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남광주시장를 찾아 설 대목을 맞아 분주히 일하는 새벽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장을 보며 시민들과 만났다.

또 시장 내 식당에서 상인회와 아침식사를 같이 하며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시장은 “온라인 쇼핑 활성화 등 유통환경 변화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광주시는 전통시장 특성화사업, 지역화폐 광주상생카드, 시설현대화사업, 주차장 확충 등을 통해 전통시장 상권을 활성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설 명절에 발 맞춰 민생현장 탐방에 나선 이 시장은 지난 15일에는 첫 방문지로 동명동 노인복지시설인 동구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점심 배식을 하며 어르신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으며, 22일 밤에는 북구 대촌동에서 기업 활동을 하고 있는 동하코퍼레이션의 야간근로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