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자체간 갈등으로 7년 동안 지연된 중부내륙철도 반면교사로 삼아야

​김재경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진주시을)김재경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진주시을)/ⓒ뉴스프리존 DB​
​김재경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진주시을)김재경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진주시을)/ⓒ뉴스프리존 DB​

[뉴스프리존=정병기 기자] 자유한국당 김재경의원(진주시을, 4선)은 최근 남부내륙철도 건설을 두고 지역 내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의견에 대하여 ‘자기 지역의 이익만 생각하는 근시안적 시각보다 지역균형발전과 상생이라는 더 큰 가치를 지향해야 한다’며 당초 기본계획대로 건설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경남 서부지역에 수도권과 남부내륙 지역을 직접 연계하는 철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7년 KDI의 예비타당성조사 보고서에도 사업의 배경 및 목적에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경상남도 진주시를 거쳐 경상남도 거제시간을 연결하는 단선 철도」라고 분명히 밝히고 있다.

또한, 창원시는 그동안 경남도와 진주시 등 남부내륙철도 건설과 관련된 지자체들이 조기건설을 주장할 때도 노선을 직선화하여 창원으로 연결해야 된다고 주장한 적이 없었다.

이에 김재경 의원은 “중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노선 및 역사에 대한 지자체간 갈등으로 일구 구간의 기본계획이 변경되었고, 결과적으로 사업 자체도 7년가량 지연된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면서, “예타 면제로 서부경남의 오랜 염원이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지역 간 갈등으로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원안추진을 위해 국토부 및 경남도와 적극적인 정책협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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