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노인복지 앞장

광명시 광명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새마을시장 일대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진행했다. ⓒ광명시청
광명시 광명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새마을시장 일대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진행했다./ⓒ광명시청

[뉴스프리존,광명=김병민 기자] 광명시는 경제적 어려움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위생관리가 어려운 저소득 노인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올해부터 ‘경로목욕 및 이·미용권’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70세 이상의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노인으로, 노인주거복지시설, 노인의료복지시설 등의 시설입소 생활자와 정부, 자치단체, 그 밖의 시설로부터 목욕 및 이․미용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목욕 및 이․미용권을 상․하반기로 나눠 1회당 3매씩(1매당 6,000원) 지원할 계획이며 대상자는 오는 3월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경로목욕 및 이·미용권 지원을 위해 2월 중 관내 목욕 및 이·미용업 지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각 업종별 희망업소 명단을 받아 지정업소 스티커를 부착할 계획으로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명시청 노인복지과 노인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시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에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니 목욕 및 이․미용 업소들이 많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3천2백여명의 대상자들이 서비스를 차질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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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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