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25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한 저수지에서 침몰해 1명이 사망한 성묘객 10명을 태운 선박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 했다.

이날 낮 12시 16분께 울산시 울주군 두동면 삼정리 대곡댐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소유의 저수지 관리용 선박에 정원이 7명인 배에 성묘객 10명이 탔으며, 안전장비도 탑승 인원수보다 부족해 사고 대처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결국 선박은 침몰했으며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이 배(1.92t)는 평소에는 저수지 관리 용도로 사용하다가 설 연휴를 맞아 성묘객 이송에 사용됐다. 수자원 공사는 매년 명절마다 이 배를 이용해 성묘 지원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승선객들이 사전에 유선으로 이송 지원 신청을 한 뒤 저수지로 찾아오면 선착순으로 이송하는 방식이다.

선박배의 침몰 사고 당시 배에 타고 있던 A(48)씨가 사망했다. A씨는 사고 직후 실종됐다가 소방본부 수색대에 의해 사망한 채 발견됐으며 나머지 9명은 구조됐다. 사고선박은 대곡댐 관리를 맡은 한국수자원공사 소유의 저수지 관리용 배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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