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김원규 기자] 4.15 총선을 앞두고 각 당이 인재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26일, 4·15 총선이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자한당)이 의석수를 더 차지히가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이해찬 민주당대표와 황교안 자한당대표
이해찬 민주당대표와 황교안 자한당대표

80여일을 앞두고 민주당과 자한당의 지지율 차이 폭이 그리 넓지 않아 사실상 총선 판세 예측이 어려운 가운데 총선판이 요동치고 있다.

이어 자한당도 그리 잘하지는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도 조국 사태로 타격을 입은 데다 민주당 소속 문희상 국회의장 자신의 지역구에 아들 세습 공천 논란이 불거지면서 청년층과 중년층이 반감을 사고 있다.

민주당 이해찬 당 대표가 장애인 비하발언을 했다는 지적이 일며 더욱 난처한 형국으로 치닫고 있다.

이에 여론 상황을 입중한 듯 이날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1월4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40.4%, 한국당은 32.1%로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8.3%p(포인트)로 집계됐다.

지난해 민주당과 자한당의 리얼미터의 7월 4주차 주간집계 때만해도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16.5%p 로 상당한 차이가 났다.

그러나 조국 사태가 불거지면서 8월 3주차 들어서는 8.1%p로 좁혀졌고 8월 2주차 주간집계에서 40.6%였던 민주당 지지율은 3주차에 38.3%으로 추락하면서 40%대 지지율 수치가 무너졌다.

이와관련 자한당이 그리 잘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 않는 상황에서 나온 수치라 민주당도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또한 4년전 지난 2016년 4월 총선에서는 1~4월 총선 직전까지의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지지율은 40% 안팎, 민주당은 20% 초반으로 새누리당이 압승으로 몰고갔다.

그런데 당시 비박계 살생부 논란 등 공천 파동 등이 불거졌고 이런 상황에서 국민들로 부터 오만하다는 평가를 받은 새누리당은 완패에 완패를 당했다. 결국 총선에서의 민심은 언제든지 방향을 틀수 있다는 방중이다.

아직까지는 뚜렷한 2020년 4월총선에서도 민심의 방향은 정해지지 않았다. 보수와 진보 등의 지지자들의 방향은 극 대 극으로 정해졌다고 하더라도 많은 변수들이 잠재되어 있는 것이다.

보수당과 안철수 정치복귀관련 자한당과 새로운보수당을 중심으로 한 보수대통합의 결말과 지난 20대 총선에서 호남 의석을 사실상 전부 가져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복귀,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영입하려는 대안신당과 민주평화당 등 제3지대의 세력화 등이 크게 남아있다.

무엇보다 이런 야권의 보수통합과 안 전 대표의 행보, 김 전 위원장의 선택 등이 총선의 결과를 만들어 낼 가능성이 크다.

이번 여론조사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22일까지 리얼미터가 YTN으로 부터 의뢰 받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치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사용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4.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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