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까지 접수…3개 대학 10개 전공 180명

지리산 산청딸기 포장박스 이미지./ⓒ산청군
지리산 산청딸기 포장박스 이미지./ⓒ산청군

[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29일 미래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인을 육성하는  ‘최고농업경영자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신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와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로 하면된다.

신청자격은 지역 내 농업인으로써 품목별 전문교육을 수강하고자 하는 자와 지역농업발전을 선도하고자 하는 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산청군 차황면 유기한우./ⓒ산청군
산청군 차황면 유기한우./ⓒ산청군

올해 최고농업경영자 과정은 3개 대학에서 10개 전공, 1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경상대학교는 농촌관광, 낙농, 발효식품, 농산물가공, 한우 5개 전공에 90명을 모집한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시설딸기, 시설고추(피망), 산업곤충 3개 전공에 50명을 모집한다.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는 스마트원예, 축산경영 2개 전공에 40명을 모집하고 있다.

교육생으로 선정되면 1년(32주) 동안 주 1회, 160시간의 수업이 진행된다. 교육비는 238만원으로 교육생은 71만4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나머지 비용은 경남도(83만3000원)와 산청군(83만3000원)이 지원한다.

분야별 전문교육 이수자에게는 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 되고 동문회에 가입되며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 우선 선발되는 등 특전이 부여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최고농업경영자과정은 농업시장의 개방화와 국제화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농업인의 자신감을 높이기 위한 전문 심화교육과정”이라며 “우리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전문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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