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김동우 전(前)진주시장 후보은 29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5 총선 진주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정병기 기자
우리공화당 김동우 전(前)진주시장 후보은 29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5 총선 진주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정병기 기자

[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우리공화당 김동우 전(前)진주시장 후보은 2020년 총선에 진주을 지역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저임금 정상화' 등의 1차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 1차공약은 ▲최저임금 정상화 및 5년간 동결 ▲주52시간 근로제 폐지 ▲유류세 폐지와 법인세 인하 ▲원자력 확대와 전기세 인하 ▲민노총 일자리 세습 전면금지 ▲남부내륙고속철도 원안 추진 등이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3년간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률은 약 30%로 너무 높아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이 버티지 못하고 있다"면서"그곳에 근무하던 사람들은 뿔뿔이 흩어져 일자리를 찾아 해매고 있다"면서"감당할 수 없는 최저임금 인상은 이제 끝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동시간은 스스로 결정하지 못해 월급이 줄어드는데 근로자에 자기결정권을 주어 일하고 싶은 만큼 일하게 해야 한다"며 "생산현장에서 민노총의 자녀들은 그들만의 일자리 리그를 만들고 있는데 이제는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세수가 많고 조세저항이 적다는 이유로 정부는 유류세 폐지를 강력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류세를 폐지하면 국민의 소득이 늘어나고 소비가 증가합니다. 이 효과는 정부가 유류세를 거두어 지출하는 것보다 큽니다.행정 편의주의가 만든 유류세를 이제 폐지해 국민에게 그 세금을 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동우 예비후보는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 KTX) 사업 추진 원안대로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동우 후보는 1970년 경남 함양군 함양읍 출생으로 대한애국당 진주시장 후보, 우리공화당 중앙당 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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