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안내책자 발간…구민체감 복지향상 기대

광주 동구청 전경
광주 동구청 전경

[뉴스프리존,광주=김영관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2020 기본복지 가이드라인' 책자를 13개동 주민센터와 지역내 복지시설에 배부·활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동구가 최초로 수립한 기본복지 가이드라인은 ▲기본생활 기준 ▲혹서기·혹한기대비 기준 ▲교육 및 문화 기준 ▲돌봄대상 기준 등 4대 분야 48개 세부항목이 구체적으로 제시돼 있다.

책자는 저소득계층 복지기본 실태 파악과 전수조사 결과를 반영, 일상생활 주요영역에서 지역민 삶의 질 전반을 향상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예를 들어 '아동'에 대한 기본생활 기준은 '돌봄이웃 아동은 발달단계별 필요한 모빌, 장난감 등을 갖춘다', '돌봄이웃 아동의 재능을 경제적인 이유로 포기하지 않는다' 등의 구체적인 기준을 담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앞으로 기본복지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민·관의 협력 아래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맞춤형 복지행정을 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해 사회복지분야 민·관전문가 20명으로 TF팀을 구성해 법정 저소득가구 전수조사 3회, 동구청 전 부서 협업회의 3회 등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2020년 기본복지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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