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공원에서 21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 가져

​▲4선 출신의 김성곤 전 국회사무총장이 국회방송, 뉴스프리존 등 20여 언론사 기자와 지지자 등이 참석한 21대 총선에서도 강남갑에 출사표를 던지겠다는 기자회견을 강남구 도산공원내 도산동상 앞에서 가졌다.Ⓒ장효남 기자
​▲4선 출신의 김성곤 전 국회사무총장이 국회방송, 뉴스프리존 등 20여 언론사 기자와 지지자 등이 참석한 21대 총선에서도 강남갑에 출사표를 던지겠다는 기자회견을 강남구 도산공원내 도산동상 앞에서 가졌다.Ⓒ장효남 기자

[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지난 총선에서 당의 요청으로 강남갑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김성곤 前 국회사무총장이 29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현 정부의 경제정책 중 최저임금제, 52시간 노동제, 원전폐기 정책 등 보완할 분야들이 있다”고 밝혔다. 강남 유권자의 눈높이에 맞는 공약 제시를 통해 실용주의노선을 걷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김성곤 전 의원이 국회방송, 뉴스프리존 등 20여 언론사 기자와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대 총선에 이어 21대에서도 강남갑에 출사표를 던지겠다는 기자회견을 강남구 도산공원내 도산동상 앞에서 가졌다.

전남 여수에서 4선을 기록했던 김 전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강남주민들께서 만약 저의 5선을 허락한다면 이 정부의 부족함을 과감히 개선. 보정하도록 하겠다”면서 3가지 공약 ▲분열의 정치를 상생 화합의 정치로 변화▲실용주의적 경제정책의 추구▲강남지역을 세계적인 '명품'으로 변모를 제시했다.

공약 발표 등을 마친 뒤에는 기자들과 일문일답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뉴스프린존>이 “김 예비후보가 현 정부의 경제정책 중 최저임금제, 52시간 노동제, 원전폐기 정책 등 그 취지는 좋았지만 실행과정에서 보완할 분야들이 있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이에 대한 정책적 보완점을 제시해 달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 전 의원은 “정부의 정책보다는 그 정책의 진행속도에 문제가 있다”면서 “당선되면 정부와 협의해 그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고 답변해 실용주의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4선 출신의 김성곤 전 국회사무총장이 국회방송, 뉴스프리존 등 20여 언론사 기자와 지지자 등이 참석한 21대 총선에서도 강남갑에 출사표를 던지겠다는 기자회견을 강남구 도산공원내 도산동상 앞에서 가졌다.Ⓒ장효남 기자
​▲4선 출신의 김성곤 전 국회사무총장이 국회방송, 뉴스프리존 등 20여 언론사 기자와 지지자 등이 참석한 21대 총선에서도 강남갑에 출사표를 던지겠다는 기자회견을 강남구 도산공원내 도산동상 앞에서 가졌다.Ⓒ장효남 기자

끝으로 기자회견을 마무리하면서 그는 “강남을 부자동네라고 하지만 부(富)보다 소중한 것이 가난한 이웃들과 나누며 이 사회에 사랑과 평화가 가득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강남인의 노블리스 오블리제”라면서 “품격있는 정치, 품격있는 강남을 만들기 위해 함께 앞서가자”고 강남 유권자들에게 제안했다.

한편 이번에 출마를 선언한 김 전 의원은 박근혜 전대통령의 국회연설 입장 시에는 야권의원들의 기립환영 박수를 주창하여 당시 국가원수가 국회의원 전원의 박수를 받으며 입장한 첫 케이스를 만들어낸 장본인이다. 애국자 로버트 김의 친동생으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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