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0만 명이 접속하여 8개 지구에 총 78,496건 응모

자료제공: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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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리존=최문봉 기자] LH, SH, 경기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는 31일 국토교통부와 각 지자체와 함께 진행한 ‘3기 신도시 이름짓기 공모전’의 심사 결과를 최종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정부가 수도권 실수요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의 비전과 가치를 전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 국민 참여를 통해 만들어지는 신도시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시행됐다.

본 공모전은 ‘당신이 부르는 이름이 새로운 도시가 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남양주 왕숙, 고양 창릉 등 신도시 급(330만㎡ 이상) 5곳 및 과천, 서울 2곳(서울의료원,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등 총 8곳의 택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는 총 26일 동안 약 50만명이 넘는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60대의 김모씨는 “내가 사랑하는 남양주에 신도시가 들어선다고 해 공모전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3기 신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과 희망을 밝혔다.

또한 인천 연수구에 거주하는 30대의 여성 이모씨는 “공모전 상금 때문에 참여하게 됐는데, 홈페이지를 살펴보다보니 신도시에 들어가 살고 싶은 생각이 커졌다.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반할 수 밖에 없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심사는 국토부, 지자체, 사업시행자,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여 △특성 반영(신도시의 입지특성과 개발방향을 반영했는가) △쉬운 활용(부르기 쉽고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가) △창의적 접근(다른 도시 이름과 차별화되는지 새로운 접근·이야기를 담고 있는가) △기대감 부여(3기 신도시의 미래 기대감을 담고 있는가)의 4가지 기준으로 진행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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