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광주=박강복 기자] 최영호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일 “저출생·노령화로 인한 인구의 급격한 감소추세로 심각한 지방소멸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며, “국가존립 위기를 막고 여성들의 주체적인 삶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제도와 사회적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 예비후보는 “경력단절여성을 경력보유여성으로 호칭부터 변경, 부정적이고 보호대상으로서 이미지를 긍정적이고 자주적인 이미지로 변경해야 한다”고 말했다.
21대 국회에서는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법 등 모든 법령과 행정용어에서 ’경단녀’ 호칭을 경력보유여성으로 변경하고 정책입안자들과 사회구성원들의 인식전환이 우선돼야 제대로 된 여성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신·출산·육아 등 여성들에게 주어진 부담을 가정과 사회가 나눠야 한다며, 포괄적 육아지원기구인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기초단체로 속도감 있게 확대하여야 하며,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및 6세부터 2세 유아까지 보육료 지원방식에서 의무교육으로 점진적 하향추진 등을 통해 여성의 육아부담을 경감하고 활발한 경제활동과 자주적인 삶을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양성평등이 이루어질 때 대한민국의 미래도 있다고 확신한다”며, “정치권이 저출생·노령화 시대를 막기 위해 청년과 경력보유여성들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정책마련에 적극 나서자”고 말했다.
박강복 기자
pkb76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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