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부당임용 총장 사퇴 촉구를 위한 시민문화제에서 격문을 선포하며 경북대 부당임용 사건이 실종 된 대구경북지역 역사 경북대 역사서 [경북대 70년사]를 펼쳐 보이는 경북대 영어영문과 손광락 교수 / ⓒ 문해청 기자
 시민문화제에서 손광락 교수가 '경북대 70년사'를 펼쳐 보이고 있다./ ⓒ 문해청 기자

[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경북대 70년사 정상화동문ㆍ 시민모임'과 '503 교육적폐 해결과 경북대 2순위총장 자진사퇴촉구 시민대책위',  '깨어있는 대구시민들'  공동주최로 지난 1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경북대여! 각성하라!" 시민문화제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손광락 교수(경북대 영어영문학과)는 '진실의 길에 함께 서자'라는 글을 통해 " 1987년 민주화운동시기 시민과 청년이 일어섰던 대구는 이제 보수의 땅이 아니고 수구꼴통이 존재할 뿐이다"라며 "경북대 70년사에서 부당 임용 사건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대구의 시민이 깨어나야 한다. 불의에 항거하고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고 잘못된 검찰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광락 교수는 이어 "대구 시민들이 눈오는 날 서울로 가 검찰 개혁을 외쳤다"고 지적하면서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고 검찰 특수부가 폐지된 것은 그 시작이다"라고 말했다.   

시민문화제는 이종일 민중가수, 락밴드 '아프리카밴드' 보컬리스트 윤성의 노래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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