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은경 기자]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군산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의 불출마 결정에 대해 "억울함을 풀어드리고, 결단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3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 같이 심정을 밝혔다. 이에 앞서, 같은날 오전 김의겸 전 대변인은 전격적인 불출마 선언을 했다.

신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 성공과 군산경제회생이 우리 둘의 공동 목표이니 선의의 경쟁으로 당의 분열을 막아 민주당이 본선도 이기는 멋진 경선을 해보자''고 약속했던 일을 회상하면서, ''김의겸의 진정성을 일점도 의심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의겸 선배님이 이번 어려움을 딛고 문재인 정부 성공과 대한민국을 위해 더 큰일을 할 것을 믿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어 "선배님이 겪으신 가혹한 고난과 무거운 고뇌를 잘 압니다. 선배님의 몫까지 더 열심히 더 노력해서 꼭 승리하겠다''고 덧붙었다.

신영대 군산 예비후보는 노무현 대통령 참여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다. 사진은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 .오른쪽 신영대 전 행정관 ⓒ 신영대 페이스북
신영대 예비후보는 참여정부 때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다. 사진은 신 예비 후보(오른쪽)가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한 모습/ ⓒ 신영대 페이스북

한편, 신영대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뉴스1에서 보도한 '군산 여론조사'에서 바른미래당의 김관영 예비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 여론조사] 신영대 48.1% 김관영22.0%/김의겸 46.7% 김관영 21.7%(지지율)

조원씨앤아이에서 조사실시 했으며
조사한 날은 1.15~17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피참조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군산 지역 예비후보는 현재까지 신영대 예비후보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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