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적 차원으로 유증상자 및 의심환자 없어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이 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최근 중국과 홍콩 마카오를 방문한 장병 현황을 파악해 자가 또는 부대에서 격리·관리하고 있다"면서 "유증상자이거나 의심환자는 없다"고 발표했다.Ⓒ장효남 기자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장효남 기자

[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군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내 유입 방지를 위해 장병 800여 명을 격리했다. 이는 예방적 차원으로 유증상자이거나 의심환자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국방부에 따르면 중국 홍콩 마카오를 방문해 격리된 장병은 170여명이고, 가족 등 제3자와 접촉해 격리된 장병은 630여명으로 간부는 300여명, 병사는 490여명이다. 이들 가운데 350여명이 자택 격리 중이고, 나머지는 부대에서 격리 중이다.

그러나 현재 군 내에서 유증상자나 의심 환자는 없다고 확인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최근 중국과 홍콩 마카오를 방문한 장병 현황을 파악해 자가 또는 부대에서 격리·관리하고 있다”면서 “본인뿐 아니라 가족이나 지인 중 해당 국가를 방문한 인원이 있거나 접촉한 경우에도 해당 장병을 격리 조치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최 대변인은 “유증상자이거나 의심환자는 없다”면서 “병사들의 휴가와 관련해서는 환자발생 시에만 제한하고 지금은 휴가 금지조치는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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