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김선영 기자] 4월총선에서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대선주자 선호도가 <리얼미터>의 차기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계속 선두를 질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갈무리
리얼미터 갈무리

4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황교안 자유한국당(자한당) 대표는 20%선이 무너지면서 지지도가 10%대 중후반으로 하락했다. 이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8~31일 나흘간 전국 성인 2천511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 이 전 국무총리가 지난달 대비 0.5%포인트 오른 29.9%로 8개월 연속 선두를 지켰다. 황교안 자한당 대표는 2.4%포인트 내린 17.7%로 2위를 유지했다.

다음 차기 후보군으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2%포인트 내린 5.6%로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만에 상승세가 멈추며 5%대로 떨어졌고, 최근 창당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안철수 전 대표가 4.7%로 직전 달 대비 1.4%p 상승, 7위에서 4위로 껑충 뛰었다.

그런가하면 이어진지지도는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0.1%포인트, 3.8%), 심상정 정의당 대표 (▲1.0%포인트, 3.7%), 오세훈 전 서울시장(▲1.0%포인트, 3.7%), 이며 뒤로는 박원순 서울시장(▼0.7%p, 2.9%), 김경수 경남도지사(▲0.4%p, 2.5%), 나경원 한국당 전 원내대표(▲0.2%p, 2.3%), 김부겸 민주당 의원(▲0.3%p, 1.7%),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0.3%p, 1.5%), 원희룡 제주도지사(-, 1.3%) 등의 순이었다.

다만 범진보·여권 주자군(이낙연 · 이재명 · 심상정 · 박원순 · 김경수 · 김부겸 · 임종석) 의 선호도 합계는 2.0%포인트 내린 47.8%, 이와더불어 범보수·야권 주자군 ( 황교안 · 안철수 · 홍준표 · 유승민 · 오세훈 · 나경원 · 원희룡 )은 0.1%포인트 내린 37.9%로, 양 진영 간 격차는 11.8%p에서 9.9%p로 좁혀졌다.

이번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4.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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