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박나리 기자] 국내에서 16번째 환자 42세의 여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모니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안내문구가 표시돼 있다. 2020.2.3
지난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모니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안내문구가 표시돼 있다. 2020.2.3

지난달 19일 입국한 여성은 1월 25일 저녁부터 오한 등 증상이 왔고 2월 2일까지 치료를 받고 2월 3일 전남대학교 병원 내원  2월 4일 오전 양성 확인 되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태국 여행 후 국내 16번째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하루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안도의 한숨을 쉬게 하더니, 하루만에 다시 확진환자가 발생한 것.

현재 즉각대응팀에서 현장에 파견돼 역학조사와 방역조치 진행 중이며 16번째 확진환자는 태국 여행 후 지난달 19일 입국한 43세 한국인 여성이다. 일본여행후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 가이드에 이어 두번째로 중국외 지역에서 감염이 된 케이스다. 보건당국은 16번째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방역조치를 하고 있으며,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통해 태국여행을 다녀온 한국 여성이 신종코로나에 감염되면서, 동남아도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님이 확인되면서 동남아 여행에도 급제동이 걸리는 등 파장이 확산될 전망이다.

앞서 첫 번째 확진자에 대한 접촉자 45명에 대한 감시가 14일 지나 해제하면서 발생한 국내 확진환자 15명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대부분 상태는 안정적이며 2번 환자는 완전히 회복해 퇴원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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