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특화 공공주택 및 편의시설 ‘신혼희망타운 700세대 포함 총 1,300세대
‘신혼희망타운’ 설계공모 실시해 '21년 하반기 착공한다.

▲대상지 위치 및 공모범위. ⒸSH공사
▲대상지 위치 및 공모범위. ⒸSH공사

[뉴스프리존,서울=장효남 선임기자] 지난 40년 간 기피시설로 남아있던 옛 성동구치소 부지가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에 따라 주거‧문화‧업무가 어우러지고 주변 지역에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4일 2018년 3월 법무부와의 재산교환을 통해 SH공사로 이전된 성동구치소 부지에  ‘신혼희망타운’ 700호를 포함 총 1300세대의 공공‧민간 주거단지를 2021년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복합 비즈니스‧창업 공간, 문화‧체육, 청소년 시설 같은 공공시설 등도 건립한다.

이와 관련해 SH공사는 성동구치소 부지 내 ‘신혼희망타운’(부지면적 21,372.8㎡)에 대한 설계(안) 마련을 위한 설계공모를 실시한다.

‘신혼희망타운’(2개 단지)은 자녀가 없는 부부부터 영유아 자녀를 둔 부부까지 모두 고려해 다양한 생활밀착형 기능을 담은 복합타운으로 보육시설, 놀이터, 공부방 같은 커뮤니티 시설과, 안전 보행로 같이 통합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복합 비즈니스와 창업 공간도 조성돼 문화‧체육, 청소년 시설은 입주민은 물론 인근 지역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시설로 건립되고 구치소 부지와 그동안 단절됐던 주변지역을 잇는 보행로도 새롭게 만든다는 계획이다.

성동구치소 부지 전체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도 함께 제안 받는다. 우수 아이디어는 연내 수립 예정인 성동구치소 부지 일대 지구단위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설계공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SH공사 홈페이지와 ‘서울을 설계하자’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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