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원들, 허성무 항의 검토
- 창원시, 국토부에 변경안 제출

4일 오후 3시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여야 진주시의원들 16명은 기자회견을 열고"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KTX)의 노선변경을 시도하고 있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창원시를" 규탄했다./ⓒ정병기 기자
4일 오후 3시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여야 진주시의원들 16명은 기자회견을 열고"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KTX)의 노선변경을 시도하고 있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창원시를" 규탄했다./ⓒ정병기 기자

[뉴스프리존,진주=정병기 기자] 지난 4일 오후 3시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여야 진주시의원들 16명은 기자회견을 열고"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KTX)의 노선변경을 시도하고 있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창원시를" 규탄했다.

이들은 “서부경남KTX 사업은 서명운동과 원정집회·토론회 등 도민들의 땀과 눈물로 맺은 결실”이라며 “이 사업은 경제성 논리가 아닌 낙후된 서부경남 균형발전을 위해 국가재정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창원시가 김천~진주~거제로 이어지는 기존노선을 김천~창원중앙역으로 직선화하는 방안을 국토부에 건의했다”며 “이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남부내륙철도 사업의 근본취지를 무시한 처사이자 국정에 역행하는 어처구니없는 행위”라고 밝히고“창원시장은 서부경남KTX 사업이 50여년간 서부경남지역 도민들의 꿈이자 오랜 염원이 실현된 것임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서부경남KTX 추진에 협조 한번 없다가 이제 와서 서부경남 도민이 합심해 이룩한 결실을 혼자 차지하려한다”고 질타했다.

이날 허정림·김시정 등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서부경남 민주당원들 뜻을 모아 지역민심을 전달하기 위해 허성무 창원시장에 대한 항의방문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