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의원, 5일 예정된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배식·손 소독 봉사 일정취소

장병완 의원
장병완 의원

 

[뉴스프리존,광주=박강복 기자] 장병완 의원(광주 동남 갑)이 노인 건강지킴이를 자처했다.

장 의원은 5일 광주 남구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을 찾아 배식 및 손 소독봉사를 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코로나)을 우려해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예정된 일정을 취소했다.

장 의원은 “봉사활동 취소돼 아쉽지만, 16번, 18번째 확진자가 광주에서 발생한 만큼 어르신들 건강이 무엇보다 우선이다”며 “신종 코로나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남구주민, 광주시민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 건강지킴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신종코로나사태가 일어난 직후부터 카카오톡, 블로그 등 SNS와 문자로 신종코로나 예방법을 알리고 있으며, 선거사무소에 손 소독제를 비치해 방문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장 의원은 악수가 아닌 주먹을 부딪치는 인사로 화제를 불러왔다.

장 의원은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16일 동안 무방비로 노출됐고, 확진 8일 전 의심신고 가 있었음에도 질병관리본부는 중국방문 사실이 없다는 이유로 의심환자 관리대상이 아니라고 답변했다”며 “감염병 방역 등 우리 보건의료 체계전반에 대한 점검과 보완이 필요한 지점이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이어 “광주의 길목인 송정역, 고속버스터미널, 광주공항에 신종코로나 등 감염병 방역을 위한 기본적인 발열감지기조차 갖춰져 있지 않다”며 “광주시민의 건강을 지키도록 공중보건의료 체계를 더욱 철저히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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