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 행복교실/ⓒ광주 동구청
통기타 행복교실에서 학생들이 통기타를 배우고 있다  /ⓒ광주 동구

[뉴스프리존,광주=김영관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지역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020통기타가 있는 행복교실'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통기타 행복교실은 초등학교에 악기(통기타)와 전문강사를 지원해 학내 문화예술교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1인1악기' 사업의 일환이다.

동구는 동부교육지원청과 협의를 마치고 지역내 초등학교 5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선발된 15개 학급은 모두 10주에 걸쳐 교과(음악)시간 또는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통기타 수업을 진행하며 수업을 마친 후에는 아이들의 음악적 성장을 공감할 수 있는 발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임택 구청장은 "어릴 적부터 1인1악기를 배우는 경험은 아이들의 인성함양과 정서발달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라면서 "기존에 선택적으로 이뤄졌던 예체능 교육을 공적차원에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보편적 교육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통기타 행복교실은 4개 초등학교 5학년학생 95명을 대상으로 실시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15학급 300명으로 확대·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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