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속 공무원 대상 공모전 개최
- 10월30일까지…3개 분야 추진

산청군은 6일 지역민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2020년 규제개혁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산청군 산청읍 전경)/ⓒ뉴스프리존 DB
산청군은 6일 지역민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2020년 규제개혁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산청군 산청읍 전경)/ⓒ뉴스프리존 DB

[뉴스프리존,산청=정병기 기자] 경남 산청군은 6일 지역민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2020년 규제개혁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산업혁신과 신산업·기술분야, 일자리 창출 저해 규제, 민생혁신 규제 등 3개분야로 나눠 실시한다. 담당업무에 구애됨 없이 개선이 필요한 규제 전반에 대해 발굴을 추진한다.

군은 발굴된 제안에 대해 완성도, 실현가능성, 효과성, 적정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1차 사전심의와 2차 최종심사를 진행한다. 심사결과는 11월 중 발표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 장려상 2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우수 제안 가운데 직접 개선이 가능한 자치법규는 담당부서에서 신속히 개정할 방침이다. 법령이나 제도개선 과제는 해당 중앙부처에 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숨어 있는 불합리한 규제는 물론 적극행정 실천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과제를 발굴·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민생규제 혁신과제 공모전’에 40건의 규제개혁 과제를 발굴·제출해 이 가운데 ‘박물관 및 미술관 문화의 집 등록요건 완화’ 제안이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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