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보증재단이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7일에 정식 오픈한다. 사진은 재단 사옥.Ⓒ장효남 기자
서울신용보증재단 사옥 전경 /Ⓒ장효남 기자

[뉴스프리존=장효남 기자]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종관)이 영세 소상공인에게 정확하고 고도화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7일 정식 오픈한다. 

6일 서울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이번 개편으로 정보제공 업종을 2배 이상 확대하고, 동 단위 투자수익률과 손익분기점 정보를 추가 제공한다. 또한 특정 건물 길 단위 소비여력이나 매출액을 예측할 수 있는 서비스도 신규로 선보인다. 

개편된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첫째, 상권정보가 제공되는 ‘생활밀접업종’은 기존 45개에서 독서실, 반찬가게, 동물병원, 볼링장, 여행사 등 서비스업과 소매업을 중심으로 55개 확대된 100개 업종이 제공된다. 데이터 분석 기간도 기존 분기별에 더해 월 단위로 세분화되어 자료의 신뢰도를 높였다.

둘째, ‘투자수익률’과 ‘손익분기점’도 추가로 서비스해 창업과 경영관리의 실질적인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셋째, ‘건물단위‧길 단위 상존 인구’도 새롭게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전문가/정책활용 서비스를 고도화하면서 조사하고 싶은 상권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할 수 있는 ‘설문조사 서비스’ 및 자영업 경영통계를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신설됐다.  

한종관  이사장은 “지금처럼 자영업자가 과당 경쟁에 내몰리는 상황에서는 무작정 창업을 지원하는 것보다 적정 창업, 준비된 창업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가 제공하는 상권정보가 예비창업자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돕고, 성공 창업을 이루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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