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안내로 황리단길 일대를 방문한 후 관광업계와 현장간담회 개최

[뉴스프리존,경주=장연석 기자]  경주시는 6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관광지 및 관광업체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경주를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주낙영 경주시장의 안내로 황리단길 일대를 방문한 후 한옥 호텔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와 관련해 관광업계와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홍남시 부총리 경주 관광업계와 현장간담회 개최/Ⓒ경주시청
홍남기 부총리가  경주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현장간담회을 가지고 있다/Ⓒ경주시

 

이날 현장시찰 및 간담회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영향이 현실화 되고 있는 관광업계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듣기위해 황리단길 북쪽 입구부터 현장을 둘러보며 각종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윤영호 관광협회중앙회장, 홍준흠 경북도관광협회 전무, 최기식 외식업중앙회경주시지부장, 윤선길 불국사 숙박협회장, 정동식 중앙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주낙영 시장은 “보문관광단지, 불국숙박단지 등 숙박업소 예약 취소사태 지속적 증가 등 관광객이 현저히 감소추세로 지역 관광 업계가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관광 관련업체 및 영세 업체에 소상공인 정책자금과 중소기업 경영안정 자금 융자‧보조금 지원 확대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지난해 국회 통과된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예산 신규코드 부여”와 “혁신원자력연구개발 기반조성 사업의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관광업계에 대해서는 관광기금특별융자 신규지원, 긴급경영안정자금 확대, 특례보증 신규지원, 고용유지지원금 활용 등을 포함한 지원방안을 늦어도 이번 달에는 추진할 것”라며 “주요 관광지에서 방역과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여행객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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