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順天)시민은 누구를 선택할까?

최화운 기자
최화운 기자

전남 순천은 예로부터 하늘(天) 아래에서 순한(順)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고을이라 칭하는 곳으로 악산이 없고 완만해 시민들의 인심이 후하고 후덕한 편이다.

그리고 이 고장을 흐르는 중요하천(河川)으로는 동천(東川)과 이사천(伊沙川)이 있는데 수량(水量)이 풍부하고 수질(水質) 또한 깨끗하여 미인의 고장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이다.

또한 역사적으로 보면 고려 충렬왕때 승평부사 최석(崔碩)이 선정을 베푼 뒤 교체되어 떠날 때 군민이 정표로서 바친 8필의 말을 되돌려 보냄으로써 청백리(淸白吏)의 표징을 나타내는 팔마비(八馬碑)가 건립되어 순천의 중요한 정신적 지표가 되고 있다.

이렇듯 순천시는 순하고 정이 많은 고장으로 이번 4. 15 총선때 어느 정당 후보를 선택할지는 여러 후보자들이 기본을 잘지키면 될것으로 본다.

과거 이 고장의 당선자들을 보면 민의(民意)를 외면시 하는 일이 간혹 있었는데 이제는 대중매체의 발달로 많은 정보를 판단 공유하고 있고 많은 매체등을 이용 표현하는 시대이기도 하다.

물론 정보의 홍수로 여러 가지 다양한 색깔로 현혹되어지는 가짜정보가 나타나기도 하는데 선택은 이용자들의 몫이지만 차후에는 자정의 노력으로 사라질것으로 본다.

현재 순천은 한 지역구로 국회의 여야합의(與野合意) 여부에 따라 분구(分區) 가능이 있는 상황이다 기존 여당의 호의적인 여론의 힘입어 후보자들의 선거운동 또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분구 여부에 따라 선거판도가 요동칠것으로 본다.

순천은 주거환경이 용이하여 외부로 출퇴근하는 가정이 많은 편으로 이고장 토박이 보다는 유입인구가 많은편이다 그리고 도농(都農)복합형 도시로 농촌인구 또한 많다. 농촌인구가 많다는 것은 노령인구가 많다는 것이다.

다른 타 지역에 비해 순천은 좋은 자연환경 자원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을 활용 머물 수 있는 도시로 만드는데 여러 후보자들이 공약을 제시하고 있는데 어느 누구에 공약이 얼마나 현실 타당성이 있는지 그리고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지 잘판단해야 할 것이다.

예전에 비해 이번 선거는 여러 가지 사유로 변동이 심하다 현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영향으로 모든 행사가 취소 연기되어 후보자를 알리는데 어려움이 예상이되고 또한 전에 없는 연동형비례대표제로 유권자가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을거라 예상이된다.

여러 가지로 순천은 변화하는 도시로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인물 청백리의 정신이 살아있는 인물이 선택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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