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경력단절·보육문제 경청투어

최영호 광주 동남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최영호 광주 동남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뉴스프리존=박강복 기자] 최영호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9일 청년부채 경청투어에 이어 “두 번째로 여성의 경력단절과 보육관련 정책수립과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분야 경험자와 전문가를 모시고 경청투어를 진행하고 유튜브 채널 최영호TV를 통해 오는 10일 오전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 경청투어 토론자로는 전)광주경실련 김동헌 사무처장 진행으로 최영호 동남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노미숙 한국그림책협회 이사장, 김현숙 전)광주 남구 가정어린이집 연합회 회장, 이바다 포시(Posy)대표가 함께했다.

이바다 대표는 21개월 아이를 둔 엄마로서 전)오르다코리아 광주전남기획본부장으로 근무하다 아이의 출산과 양육을 위해 직장을 퇴사하였고, 현재는 유아용 스마트침대 제작 업체를 창업해 운영하고 있다.

노미숙 이사장은 30년 전 결혼과 함께 경력단절을 경험하고 현재까지 25년 동안 경력단절을 경험한 여성들과 그림책을 통한 치유와 교육을 병행하며 재취업을 준비하는 일을 하고 있다.

김현숙 전)회장은 20년간 보육현장에 근무하며 경력단절을 경험하는 학부모와 경력을 유지하는 학부모를 모두 만나고 있다며, “엄마들이 아이들 육아에 가장 큰 고민은 경제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이라며, “보육시설의 종사자 처우와 환경개선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 예비후보는 남구청장 시절에 이런 자리를 마련해 이야기를 들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며, “여성의 경우 결혼과 임신, 출산과 육아가 경력단절의 주된 이유”로 “현재 기혼여성 중 10명중 4명이상이 경력단절을 경험하고 있고 일·가정 양립을 이루고 있는 경우는 8.7% 정도라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이런 이유로 조직 내에서 승진도 뒤쳐지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경청투어 “세 번째는 광주지역 노동현장의 안전과 노사문제, 네 번째는 노인과 장애인 복지문제로 경청투어를 준비하고 있다”며, “유튜브 최영호TV에 댓글로 좋은 정책과 아이디어를 주신다면 공약을 만들어 가는데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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