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마이스복합단지 조성은 하남시가 자족도시로 도약하는 미래비전이다"

사진은  경기도 하남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0일 기자회견을을 하고 있다ⓒ뉴스프리존
사진은 경기도 하남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0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뉴스프리존

[뉴스프리존,경기=최문봉 기자] 오는 4.15총선이 다가오면서 여야 후보자들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경기도 하남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국회의원 예비후보자가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미사섬 내 ‘국제 마이스(MICE) 복합단지 조성’ 공약을 제시했다.

이날 최 예비후보자는 마이스 복합단지 주요공약과 관련해 “일반산업과 비교하여 마이스산업은 고용효과 및 경제적 파급효과가 뛰어난 21세기 고부가가치 사업의 하나로 하남시의 위상을 국제도시로 격상시킬 최적의 사업이기에 여당의 지역위원장직을 맡기 전부터 마음속에 키워온 꿈”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기업회의와 문화, 레저를 포함한 관광과 숙박 그리고 국제규모의 컨벤션과 전시에 필요한 제반시설이 복합적으로 구성된 곳”이라고 소개하며 “제가 태어나고 자란 미사섬은 타 지역 마이스 산업 후보지와는 차별화된 역사와 생태 그리고 첨단체험 프로그램까지 더할 수 있는 천혜의 요건을 가진 곳으로 배후에 송파, 강동 등 복합단지 소비군까지 소유한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마이스산업 최적지다”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관련해 “미사섬 전체 면적 중 조정경기장과 나무고아원, 유아숲체험장을 제외한 약 45만평이 우선 대상지”라고 밝히고 “사업전체에 소요되는 예산은 약 10조원 안팎으로 예상되며 구체적인 사업기간은 6~8년 정도 예상되며 사업비는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의거, 국비와 민간투자펀딩으로 운용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최 예비후보자는 구체적인 단지구성과 관련해 “전통적인 마이스 단지 외에 대규모 한류공연을 담당할 문화공간, 선사 이후 문화유적을 관광자원화 한 역사공간, 한강과 물의 자원화를 담은 박물관과 수변을 이용한 휴양과 레저공간, 당정섬을 이용한 생태관광공간 등이 조성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들 수요를 담당할 국제규모의 호텔이 함께 조성될 것이라며 조성플랜을 추가로 제시했다.

특히 최 예비후보자는 “미사섬 국제 마이스 복합단지 사업은 하남시가 서울시의 베드타운, 생계형 자영업도시라는 기존 이미지를 단숨에 극복하고 국제적인 도시로의 위상을 선물해줄 유일한 사업이다”고 강조하며 “본 사업으로 인해 고용 창출이나 세수증대에 따른 주민복지확대, 도시 이미지 재고에 따른 부수적인 경제효과는 우리 하남시민 모두의 미래비전”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최종윤 예비후보는 미사섬 원주민들과 두 차례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계획과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설명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주민들이 개발계획에서 배제되는 방식이 아닌 본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개발모델을 제안했다.

한편 국제마이스복합단지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던 싱가폴의 샌토사 및 마리나베이가 대표적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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