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감염병으로 인한 국가•지역 경제 피해 최소화 위해 정부대책 확대해야”

[뉴스프리존,국회=최문봉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남인순 국회의원(보건복지위,송파병)은 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 정부는 위기경보 수준이 경계 단계이지만 심각 단계 수준으로 방역대책을 강화해 감염병 유입 및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범정부적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남인순  국회의원은 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중국 이외 동남아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남인순 국회의원은 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중국 이외 동남아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뉴스프리존

이어 남 의원은 “정부는 접촉자 기준을 확대하여 모든 접촉자를 자가격리하며, 복지시설과 사업장, 학교, 문화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였다" 그리고 "의사의 판단에 따라 검사할 수 있도록 진단검사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확진자가 3만 7천명이 넘어섰고 싱가포르, 태국, 홍콩, 대만 등 동남아로 확산되고 있어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감염병이 지역사회에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 또  중국 뿐만 아니라 싱가폴과 태국, 홍콩 등 중국 이외에 감염병 환자가 발생한 주요 국가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종 감염병으로 인한 국가와 지역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기침체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도 확대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감염병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2조원의 긴급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세금징수를 유예하고 자동차업체와 부품업체에 시설투자 자금, 경영안정자금을 신속히 공급하는 등 경제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소비활동이 위축되어 전통시장과 음식점을 비롯한 골목상권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현재는 예비비와 기금을 적극 활용하고 있지만, 추가적인 재원이 필요하다면 여러가지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남 의원은 “정부가 신종 감염병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니 국민 여러분께서도 불안해하지 마시고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소비 활동은 평상시대로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졸업식과 입학식이 취소되거나 축소되면서, 꽃집 화원의 어려움이 크다”며 “ 퇴근할 때 꽃 한 송이라도 사 귀가하셔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눴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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