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표상점가 도약 계기 마련…2년간 최대 10억 지원

광주광역시 동구청 전경
광주광역시 동구청 전경

[뉴스프리존,광주=김영관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2020년 문화관광형 시장' 사업에 '금남지하도상가2공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11일 동구에 따르면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은 지역특색(문화, 관광, 역사)과 연계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시장 투어코스,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의 문화콘텐츠를 구축하고, 시장 대표상품(PB상품)개발, 홍보·마케팅 등으로 특화상품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금남지하도상가 2공구상인회(회장 곽미란)는 지난해 5월 문화관광형 시장 전 단계 사업인 ‘특성화 첫걸음기반조성’사업에 선정돼 ▲편리한 결제 시스템 ▲가격 및 원산지 표시 ▲교환·환불 및 친절 ▲위생 및 청결 ▲상인조직 역량강화 ▲안전관리 및 화재예방 등의 기반조성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했다.

그 결과 기반조성사업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올해 문화관광형 시장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어 금남지하도상가2공구는 앞으로 2년 동안 최대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문화관광형시장 선정은 상인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하고 추진해서 얻은 값진 결과"라면서 "이번 선정을 계기로 광주의 대표 상점가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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