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은 계속, 곡성 청년챌린지마켓 입점희망자 사전 모집/ⓒ전남 곡성군
도전은 계속, 곡성 청년챌린지마켓 입점희망자 사전 모집/ⓒ전남 곡성군

[뉴스프리존,곡성=김영관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청년챌린지마켓 2개소를 추가 조성하기로 하고 21일까지 입점희망자를 사전 모집하고 있다.

추가 조성하는 2개 점포는 곡성세계장미축제 개최 전인 5월 중하순에 오픈한다는 목표다. 곡성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4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먹거리 업종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청년챌린지마켓은 지난해 곡성군 기차마을전통시장에 4개소로 조성해, 임대료는 월 3만 9천원으로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창업을 도전해볼 수 있다.

현재 콘테이너를 개조한 13㎡ 면적의 작은 가게마다 먹거리를 판매하는 청년 창업가 4인의 꿈이 자라나고 있다.

청년들의 도전은 지역에도 생기를 불어 넣어, 지역민과 관광객들은 초밥, 소떡소떡, 치즈김치전, 해물라면 등의 저렴하고 간편한 먹거리를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어서 만족하는 반응이다.

곡성군은 올해 2개소를 추가 조성하는 만큼 챌린지마켓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전문적인 컨설팅과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청년 대표들 역시 끊임없이 새 메뉴를 개발하고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청년챌린지마켓 추가 조성을 통해 더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많은 관광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챌린지마켓을 통해 청년들이 희망을 만들어가고, 전통시장도 함께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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