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2회 '따뜻한 행복전화', 미수신시 방문확인

광주 동구청 전경
광주 동구청 전경

[뉴스프리존,광주=김영관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고독사 위험가구 발굴을 위한 신규시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동구는 광주·전남지역에서 1인 가구 비중이 39.7%(호남지방통계청 2019년 현황)로 가장 높게 나타나 고독사나 은둔형 고립 등의 문제가 현안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동구는 ▲중장년 위기독거남성 지원을 위한 '4060희망프로젝트' ▲위기독거가구 관리를 위한 '따뜻한 행복전화' ▲1인가구와 자원봉사자 결연을 위한 '1인 가구 1촌 결연 맺기' ▲1인가구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생일잔치 행복한날' 등 1인 가구지원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또한, 동구를 중심으로 13개동 고독사 예방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마을사랑채를 활용, 주민참여 고독사 예방시책 사업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1인 가구 증가로 고독사, 은둔형 고립가구와 같은 취약계층이 늘고 있다"면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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