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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모인 보수통합, 도로새누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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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모인 보수통합, 도로새누리당!
  • 유영안 (논설위원)
  • 승인 2020.02.17 0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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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새로운 보수당, 전진4.0(이언주) 등이 보수통합이랍시고 ‘미래통합당’이란 이름을 내걸었지만 무늬만 보수통합이지 사실상 ‘도로새누리당’이란 혹평을 듣고 있다. 왜냐하면 미래통합당에 합류한 사람들이래야 대부분 전에 새누리당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수통합이라기보다 ‘집 나간 자식 귀가하기’ 정도란 게 정가의 분석이다.

사진 = MBC 뉴스 갈무리
사진 = MBC 뉴스 갈무리

미래통합당은 17일 국회에서 출범식을 갖지만 유승민과 안철수, 그리고 우리공화당(조원진, 홍문종, 김문수), 전광훈(한기총) 세력이 빠진 상태에서 하는 출범식이라 의미가 별로 크지 않다.

거기에다 애초 통합준비위원회에 참여했던 시민사회단체가 지도위 구성에 반발하여 이미 사퇴했다. 시민단체라 해야 그동안 여기 저기 기웃거렸던 인천의 장기표가 대표다.

어쨌거나 미래한국당의 출범으로 기존의 보수표는 어느 정도 뭉칠 수 있지만, 문제는 선거 승패를 좌우하는 중도 성향의 유권자들이 과연 미래한국당을 지지할 것인가인데, 지금까지 드러난 구성을 보면 어려워 보인다.

혁신 없는 보수통합은 사상누각으로 오히려 국민들에게 혼란만 줄 뿐 아무런 감동을 줄 수 없다. 그저 보수 표가 흐트러지지 않기 위해 한 요식 행위일 뿐인 것이다. 미래한국당은 기존의 황교안 체제가 그대로 유지되어 창의당의 의미를 희석시키고 있다.

패스트랙 재판 최대 변수로 등장

거기에다 지나해 벌어진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자유한국당 의원과 보좌관들의 재판이 이번 주 시작되어 4월 총선의 변수로 작용될 가능성이 커졌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이환승 부장판사)는 17일 오전 10시 30분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강효상·김명연·김정재·민경욱 의원 등 국회법 위반·특수공무집행방해로 고발된 27명의 공판준비기일 절차를 진행한다.

자유한국당에서는 황 대표 등 외에도 송언석·윤한홍·이만희·이은재·정갑윤·정양석·정용기·정태옥·곽상도·김선동·김성태(비례)·김태흠·박성중·윤상직·이장우·이철규·장제원·홍철호 의원과 보좌관 3명 등도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들 중 곽상도·김선동 의원 등 10명에 대해 약식명령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직권으로 정식 재판에 회부했다.

이들은 작년 4월 패스트트랙 충돌 당시 국회 회의가 열리지 못하도록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회법 위반 혐의로 500만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된 사람은 이후 5년간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집행유예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피선거권이 10년간 제한된다.

만약 이들 중 다수가 유죄가 확정될 경우 그들은 총선에서 당선되어도 무효가 되어버린다. 또한 총선 과정 중 상대 후보가 그 점을 강조하면 유권자들도 선택에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다. 미래한국당으로선 섶을 쥐고 불에 뛰어든 격이다.

보수통합 띄우는 수구 언론들, 속지 않는 촛불 시민들

민주당의 작은 흠집은 대서특필하던 수구 언론들이 교묘하게 보수통합을 띄우면서 민주당이 패하길 기대하고 있지만 우리 국민을 너무 얕잡아본 것 같다. 전에는 언론이 떠들면 그런가보다 하고 인식했지만 국정농단 후 국민들의 의식이 높아져 수구 언론들이 아무리 떠들어도 속지 않는다.

그것이 바로 ‘노무현 학습효과’다. 자한당, 수구언론, 검찰, 재벌이 4각 카르텔을 형성해 문재인 정부를 붕괴시키고 기득권을 다시 차지하려고 혈안이 되어 있지만 1700만 촛불 시민들이 존재하는 한 목적을 달성하기는 힘들 것이다. 오히려 수구 언론이 떠들어댈수록 국민들은 그 반대로 생각할 것이다. 그것이 바로 국정지지율과 민주당 지지율을 지탱하게 해주는 요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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