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김원규 기자] 일본이 수출 규제 조치를 철회하지 않고 있다. 이와관련 <리얼미터> 조사결과, 지난해 정부는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서 한일 군사 정보 보호 협정을 조건부 연장했다. 이와관련<리얼미터>는, 이제 종료해야 된다. 의견이 44.9%로 나타났다. 종료에 반대한다, 37.9%. 7%포인트가량 종료 찬성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또 정당지지도에서<리얼미터>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0.3%포인트로 39.9%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자한당)이 1.8%포인트 올라서 32%를 기록했다. 여당 지지도 하락은 임미리 교수 고발 파동 등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동반 약세를 보인 반면 자한당은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2월 2주차 국정 수행 평가에 긍정 평가 46.6%. 0.3%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다. <YTN> 의뢰로 지난 10~14일 닷새 동안 전국 성인 2천516명을 대상으로 큰 변화는 없었다. 부정 평가 49.7%. 긍정보다 부정이 3%포인트가량 높았지만 지난주 대비 부정 평가는 0.5%포인트 상승 2주간 비슷한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리얼미터 갈무리
리얼미터 갈무리

이날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핵심 연령대로도 살펴보면, 30대(▼3.4%포인트, 55.8%→52.4%, 부정평가 44.8%)에서 주로 하락했고,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5.4%포인트, 75.2%→69.8%, 부정평가 22.3%)에서도 떨어졌다. 직업별로는 노동직(▼3.5%포인트, 49.3%→45.8%, 부정평가 50.4%)에서, 이념 성향별로도 진보층(▼1.3%포인트, 78.1%→76.8%, 부정평가 21.3%)에서 하락했다.

또한 문 대통령의 지지도는 안정세로 전주와 비교했을 때 코로나19와 관련된 대처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잘하고 있다.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이는데 반면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검찰과 갈등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부분등이 하락세로 보인다.

예상대로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0.3%포인트 내린 39.9%로 다시 30%대로 떨어졌다. 반면에 자한당은 1.8%포인트 오른 32.0%를 기록하며 민주당과의 격차를 좁혔다.

나머지 정당 별로는 정의당은 0.5%포인트 내린 4.8%을 기록했고, 새로운보수당은 0.2%포인트 빠진 3.9%, 바른미래당은 0.7%포인트 내린 2.6%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민주평화당은 1.5%, 민중당은 1.3%, 우리공화당은 1.2%, 대안신당은 0.9% 순이었고, 무당층은 11.1%였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8%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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