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과 김세연 졸업생 ‘전북 수석 차지’

 

전주대학교 전경./ⓒ전광훈 기자
전주대학교 전경./ⓒ전광훈 기자

[뉴스프리존,전북=전광훈 기자] 전주대학교(이호인 총장)가 '2020년도 전국 시도교육청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중등특수교육과 19명을 비롯해 총 8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7일 밝혔다.

학과별로는 중등특수교육과가 19명으로 가장 많고, 가정교육과 11명, 한문교육과 7명, 과학교육과 7명, 수학교육과 7명, 국어교육과 6명, 영어교육과 2명 순이다.

상담심리학과, 문헌정보학과 등 일반대학 교직과정(비사범계열 학과)에서도 21명의 합격자를 냈다.

특히 이번 임용시험에서는 전주대 중등특수교육과 김세연 졸업생이 전북지역 수석을 차지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특수(중등)과목 수석 합격자가 배출하게 됐다.

김세연 졸업생은 “사제동행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이론을 다지고, 1차 합격 이후에는 교수님, 선배들과 함께 스터디를 하면서 수업실연을 준비해온 결과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며 "장애학생의 건강한 생활과 교육을 돕는 특수교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현성 전주대 사범대학장은 “교수님들의 헌신적인 지도와 학생들의 열정적인 노력으로 일궈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교직 직무에 필요한 역량과 따뜻한 성품을 갖춘 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더 나은 교육 환경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 사범대학은 인성과 실력을 갖춘 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각종 장학혜택과 더불어 사제동행 특강, 수업실연 컨설팅, 서비스러닝(Service-Learning), 예비 교사 아카데미 등 이론과 실무능력을 균형있게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2018년 61명, 2019년 70명의 합격자를 배출한데 이어 올해는 80명의 합격자를 내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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