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군민소통위원회 보건·복지분과위원회 정기회의 모습./ⓒ남해군
남해군 군민소통위원회 보건·복지분과위원회 정기회의 모습./ⓒ남해군

[뉴스프리존,남해=정병기 기자] 경남 남해군 군민소통위원회 보건․복지분과위원회 정기회의가 17일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개최됐다고 19일 밝혔다.

최홍규 보건·복지분과위원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국민 건강에 위협이 되고 있는 코로나19의 남해군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갈수록 줄어드는 남해군의 인구감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어린이집 관리 현황 및 출산종합대책에 대해 관련 부서의 설명을 듣고 인구증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코로나19 대응방안에 대해 관내 중국유학생 등 외국인 동향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다중집합장소인 남해공용터미널에 열화상카메라 설치, 대규모 행사 개최 시 방역·소독 등 지역사회에 감염 차단을 위해 다각도로 애써달라고 관계부서에 요청했다.

관내 원아들이 줄고 있어 올해 2월 말로 폐원 예정인 어린이집이집 3개소에 대해서는 안타까움을 토로하며 젊은층 유입정책을 통한 출산장려 지원 등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어린이집 지원, 놀이터 환경개선, 골목길 어린이 놀이터 조성 등에 행정지원을 요청했다.

또 인구증대를 위해 귀농·귀촌인이 환영받는 지역사회 및 아이들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남해·여수 간 해저터널 건설 등 남해군 인구증대를 위한 각종 시책을 공무원들이 적극적인 마인드로 실천해 줄 것을 주문했다.

군 관계자는 “각계각층의 전문가인 위원분들이 건의한 소중한 의견을 적극 수용해 행정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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