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해빙기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건설현장, 건축물, 옹벽‧석축, 사면‧급경사지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뉴스프리존 DB
거창군은 해빙기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건설현장, 건축물, 옹벽‧석축, 사면‧급경사지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뉴스프리존 DB

[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 경남 거창군은 해빙기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건설현장, 건축물(주택, 문화재, 공공청사 등), 옹벽‧석축, 사면‧급경사지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동절기 동안 얼었던 땅속 수분이 녹아 시설물 붕괴, 전도, 구조물 변형 등 재난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재난을 예방하기 위함으로, 점검 내용은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안전조치 여부, 균열‧침하 상태 등 안전저해 요인이다.

점검대상은 옹벽, 석축, 축대, 굴착공사가 진행 중인 건설 공사장, 주택가 경사지 및 취약 시설물 등으로 점검결과를 토대로 경미한 사항은 관리주체가 즉시 시정 조치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필요 시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 행정처분 등을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할 예정이다.

백영구 안전총괄과장은 “해빙기 안전취약시설 사고 예방에는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한 선제적 대응 및 조치가 중요하다”고 전하면서, “해빙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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