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적인 도시외곽 개발로 택지공급 및 인구유입 기대
[뉴스프리존,광주=김영관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내년 2월 완공 예정으로 선교 도시개발사업 부지조성공사를 19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5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선교 도시개발은 총 면적 11만 8504㎡에 1400세대규모의 공동주택단지가 들어선다. 입주민 편의를 위해 소공원 1개소, 녹지 3개도조성된다.
올 4월 준공 예정인 내남지구에 이어 선교지구까지 완공되면 월남지구와 더불어 동구 남부권에 총 3800여 가구, 약 1만여 명이 거주하는 새로운 주거벨트가 조성돼 도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부지내에 약 2700평 규모의 준공업지역이 들어서 동구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2006년 개발제한구역 해제 이후 10여 년 동안 지지부진했던 선교 도시개발이 부지조성공사를 시작으로 사업진행에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 "국도22호선, 남문로가 인접한 우수한 교통환경과 너릿재 명품숲길, 광주천, 무등산국립공원이 어우러진 전원형 명품주택단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관 기자
kyk-deogj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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