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의원(양산시을 예비후보)은 19일 양산시 주진동에 위치한 웅상출장소를 방문해 ‘웅상 종합 행정타운 조성’ 약속했다
김두관의원(양산시을 예비후보)은 19일 양산시 주진동에 위치한 웅상출장소를 방문해 ‘웅상 종합 행정타운 조성’ 약속했다

[뉴스프리존=이명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의원(양산시을 예비후보)은 19일 양산시 주진동에 위치한 웅상출장소를 방문해 그동안 행정적으로 소외되었던 웅상 지역의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웅상 종합 행정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서진부 양산시의회 의장, 성동은 도의원 등 지방의회 의원들도 함께 했다.

웅상 지역은 양산 시내와는 지형적으로 천성산에 막혀있어 행정과 교육, 문화적인 측면에서 서부양산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왔고, 지난해에는 ‘웅상 지역을 부산이나 울산지역으로 편입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제기될 정도로 지역 주민들은 웅상 발전을 간절히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웅상 지역은 경찰서와 소방서가 없어 범죄나 화재 등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시설이 없으며, 보건소도 웅상보건지소만 있어 보건의료의 혜택도 상대적으로 소홀한 지역 중 하나이다.

이에 대해 김두관 의원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웅상 지역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행정서비스 기능과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행정기관들이 입주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웅상 지역에 종합 행정타운을 조성해 행정 중심도시 웅상을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웅상출장소의 인력과 기능을 대폭 강화해 양산시청에 가지 않고서도 행정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마련하고, 웅상출장소에 있는 양산세무서 민원실 인력을 대폭 보강해 눈높이에 맞는 세무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강조했다.

김 의원은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에 밀접한 동부경찰서와 동부소방서를 유치해 범죄와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시 긴급하게 출동할 수 있는 안전 기능을 강화하고, 양산교육지원청에서 웅상 지역 교육과 학생건강, 행정지원을 담당하는 부서와 인력을 배치해 교육 행정서비스를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최근 코로나 19를 비롯해 메르스와 신종플루 등 감염병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웅상보건소를 신설해 시민들의 건강 관리를 비롯해 질병을 예방하고,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김두관 의원은 지난 13일 △‘양산 도시철도 조기완공’ 공약 발표를 시작으로 14일 △‘부·울·경 메가시티 산업경제 중심지 양산’ 공약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지속해서 양산발전을 위한 공약 발표을 발표할 예정이며, 정쟁이 아닌 정책 중심의 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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