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소한 일상속의 이야기22-애국심의 시작/사진=이흥수 기자

그토록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가 어느덧 꼬리를 내리고 아침 저녁으론 가을의 서늘함이 어느새 내 곁에 자리하고 있다. 지금은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휴가철 끝자락에서 벗어나 본연의 일상(日常)으로 다시 돌아와야 하는 시간인듯 하다.

오늘은 광복72주년 광복절(光復節)이다. 요즘 일본과의 관계가 결코 좋지는 않다.
독도 영토분쟁과 역사왜곡문제, 그리고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죄와 존재 인정, 과거 잘못에 대한 그들의 본질적인 사과와 보상문제 이런 것들이 청산되지 않는 한 일본과는 영원한 이웃나라가 될수 없고 가까워 지는 것은 남의 나라 먼 얘기일 수밖에 없고, 요원한 일일 수밖에 없다.

▲ 소소한 일상속의 이야기22-애국심의 시작/사진=이흥수 기자

애국심(愛國心)의 시작을 멀리서 찾지 말자. 애국심은 결코 거창한 것이 아니다.
작은 것부터 실천하고 행동으로 옮길때 빛을 발하는 소중한 것이다.
집 앞에 태극기부터 우선 게양하자. 귀챦다고 나 하나 쯤이야 하는 마음부터 던져 버리자. 어린 소녀들이 태극기를 게양하자는 피켓을 들고 태극기를 시민에게 나눠주는 순수한 자원봉사 모습에서 진정한 나라사랑의 마음을 읽을수 있어 너무 흐뭇하고 잔잔한 감동이 일었던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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