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고창 윤준병 예비후보·김제부안 이원택 예비후보 단수 결정

 

제21대 총선 전북지역 대진표가 속속 완성되고 있다.

[뉴스프리존,전북=전광훈 기자] 제21대 총선 전북지역 민주당 대진표가 속속 완성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를 선출하기 위해 44개 지역을 심사해 정읍·고창 선거구는 윤준병 예비후보를, 김제·부안 선거구는 이원택 후보를 단수후보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윤준병 예비후보는 대안신당 유성엽 의원과 일전을, 이원택 예비후보는 대안신당 김종회 의원과 본선에서 맞붙게 된다.

윤준병 예비후보는 중앙당에서 영입한 케이스로 알려졌으며,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역임했다.

김제·부안 선거구는 김춘진 예비후보와 이원택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를 것으로 예상되는 선거구였다.

김 후보의 이번 탈락은 최근 진행된 경쟁자간 ‘선거법 위반' 고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는게 지역 정치가의 목소리다.

김 후보는 이원택 후보가 기초의원과 함께 지난해 12월 11일, 13일 김제지역 경로당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하는 사전선거운동을 펼쳤다며 검찰에 고발한 상태다.

단수후보로 공천된 이원택 예비후보는 김제 출신이며, 청와대 행정관과 전북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3일 전북지역 3개 선거구를 1차 경선지역으로 발표했다.

1차 경선지역은 익산갑과 익산을, 완주·진안·무주·장수 등 3곳이다.

익산갑은 김수흥 후보와 현역 의원인 이춘석 후보가, 익산을은 김성중, 한병도 후보가 경쟁하며, 완주·진안·무주·장수는 유희태 후보와 현역 의원인 안호영 후보가 경선을 치른다.

이들 지역 경선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치뤄질 예정이며, 경선은 당원과 시민 5:5 여론조사로 실시된다.

이외에 단수로 예비후보를 등록한 전주병과 군산 선거구는 추가 공모를 진행중이며, 전주갑과 전주을, 남원임실순창 선거구는 계속 심사 지역으로 분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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