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 김영선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뉴스프리존,창원=이창조 기자] 본지에서 4·15 총선선거와 관련, 경남 창원시진해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자들을 무순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의 대표를 역임하며 내리 4선을 지낸 미래통합당 김영선 예비후보를 지난 19일 선거사무실에서 만나 출마동기와 창원시 진해구 발전을 위한 정책대안을 들어봤다.

▲먼저 출마의 동기 내지 출마의 변을 소개해 주시지요.

창원시 진해구 국회의원으로 출마를 하게 된 동기로 저는 선산김씨 취수공 33대손으로 진해에 저희 가족과 집안이 12대가 살아온 곳이며 저희 집안 이야기가 구비구비 배여 있는 고향이며, 제 삶의 어머니와 같은 곳입니다.

어린 시절 할아버지는 저의 손을 잡고 집안 선산이 있는 장복산 기슭 묘사고개에 올라 진해 앞바다를 바라보시며 조상님께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이런 고향인 진해가 과거 조선소와 육군대학, 제조업 등의 영향으로 활기찼던 영광은 사라지고 이제는 진해경제가 성장이 멈춘 상태라 아니 할 수 없습니다.

다시 진해를 뛰게 하고, 멈춘 일자리를 늘리고, 살기 좋고 행복한 진해를 만드는 새로운 변화와 새 시대를 열어가는 초석을 다시 다지고자 저 김영선이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예비후보등록은 언제 하셨고 등록일과 등록이후 활동상을 소개해 주시지요.

2019년 12월 17일 예비후보로 등록을 하였습니다.

새벽 일찍 진해에서 창원으로 또는 부산으로 출퇴근 하시는 근로자와 자영업 하시는 분들께 인사를 하였고, 속천항에서 용원까지 진해 구석구석 다니며 지역 내 여러 모임과 행사, 진해 장날에 들려 진해구민께 악수를 나누며 저 김영선의 진정성과 믿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진해구민의 힘들고 어려운 삶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으며, 하나같이 하시는 말씀은 요즘 진해경제가 너무 어렵고 힘들다는 한숨과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불안과 걱정을 너무 많이 하시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 정치가 최대의 위기라고들 하는데 이러한 위기 타개책을 생각해 보았습니까?

한국 정치가 지금처럼 위기를 맞은 적은 아마 8.15 광복 이후 찬탁과 반탁으로 나눠 좌익과 우익이 서로 싸우던 시절과 같은 모습입니다.

국민만 보고 가야 할 정치가 이념과 이해관계 집단 간의 싸움으로 비춰져 마음이 아픕니다. 정말 심각한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향후 정치를 하려고 하는 또는 정치를 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헌법과 주권을 수호하며 여당과 야당이 상호 협조하고 논의하는 모습과 의지를 보여야 국민으로부터 정치가 외면을 받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정권은 집권당이라해서 다수의 힘으로 야당과 협의와 협치의 정치를 하지않고 무소불위 권력의 힘으로 선거법과 공수처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시대가 요구하는 새 정치인은 어떤 자질을 갖추어야 할까요?

앞으로의 대한민국 발전은 과학기술, 특히 AI에 전적으로 달려 있다고 봅니다. 
AI 강국이 될 수 있는 투자와 연관된 사람들에 대한 지원과 이를 뒷받침하는 강한 경제시스템을 갖추도록 하는 정치를 해야 합니다. 

따라서 FTA를 통해서 경제영토를 넗히고 AI를 통해 과학기술적 영토를 넓히는 것에 정치인도 이런 안목과 기회를 부여할 수 있는 자질이 무엇보다 절실한 때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지역구인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지역의 현안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요.

부산에서 김해로, 김해에서 진해로, 진해에서 거제와 통영으로 이어지는 해안벨트의 조선산업이나 원자력산업이 쇄락 해졌고, 이에 하청 기업들도 폐업 직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에 진해도 그 영향을 크게 받아 취업이나 자영업이 어려워져 진해 자체적으로 경제활성화가 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다행이 진해 제덕만 일대가 제2신항 입지로 최종 확정되어 이를 발판으로 진해의 노후된 기반시설과 도시기능을 개편하고 개선하여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며 ‘역사이야기’가 있는 도시로서 해양관광과 해양클러스터의 중심으로 진해를 만들어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진해는 구도심의 서부지역과 신도심의 중부지역, 새롭게 신항만이 건설되고 있는 동부지역으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구도심의 서부지역은 군기지 인근으로 한집 건너 비어있을 정도로 낙후된 지역이 많아 도시재생이 적실한 지역입니다.

과거 군사도시로서의 모습과 현재의 도심 모습을 연결해 역사와 문화가 있는 이야기 즉 역사문화 스토리를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또한, 구)육대부지는 첨단 IT산업과 연계된 방산산업, 재료연구소 등을 유치하여 구도심 인근의 상권 활성화를 마련하고 또 구도심에 부족한 주차공간을 많이 확보할 것입니다.

신도심의 중부지역은 최근 아파트단지가 많이 건설되어 인구가 많이 들어선 지역입니다. 그에 따른 민원으로 중학교, 고등학교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자녀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학교설립과 구민들의 문화생활 활성화를 위한 복합문화공간 확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새롭게 건설되고 진행되는 동부지역은 신항만 배후단지로 추진되면서 아직 도시기반시설이 부족한 것이 문제가 되겠습니다.

특히, 용원지역은 해양과 관련하여 재해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정부지원금을 대폭 늘려 재해예방시설을 계속해서 확충하고 보완해 가도록 할 것입니다.

동부지역도 최근 새롭게 아파트단지가 조성되면서 많은 인구가 유입되면서 학생들도 많이 늘었습니다. 이에 자녀들을 위한 청소년문화센터 건립과 용원도심(상권)의 주차공간 확보, 신항복합생활체육공원 조성으로 어린이놀이터, 인라인스케이트, 체육운동기구시설, 배드민턴장, 족구장 등 확보에 노력할 것입니다.

▲공천에 대해서는 자신이 있으신가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변호사로 활동 하던 중 1996년 김영삼 전 대통령이 영입한 ‘여성 정치인 1호’로 발탁 돼 정가에 입문한 이후로 15, 16, 17, 18대까지 4선의 국회의원으로서 20년 정치경험과 입법경험입니다. 

의정활동으로 2008년 외환위기 때 ‘외화통장 만들기’ 운동 제안, ‘미소금융’ 및 ‘햇살론’ 등 대출이 힘들었던 서민을 위한 금융정책과 ‘주택담보대출 정부지급보증 시행’, 전월세 안정을 위한 ‘5.1주택공급정책’, ‘물가안정대책’ 등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성과를 이뤘습니다. 

또한, 한나라당 대변인, 최고위원, 대표최고위원 등 주요 당직과 국회 정무위원장을 역임하였고, 특히 40대 중반의 나이에 최연소 당대표도 역임 하였습니다. 이른 경험이 저 김영선의 경쟁력이라 생각합니다.

저희 미래통합당 공심위에서 경선 룰을 합리적으로 만들 것이고, 자유한국당 후보로 상대 당 후보를 이길 수 있는 능력과 그동안 국회의원 4선의 의정활동 경험과 힘을 가진 국회의원으로 저 김영선을 진해구민과 당원들께서 충분히 알고 있기에 잘 선택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금 코로나바이러스로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후보자님께서는 개인적으로 질문을 들립니다. 이번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후보자님의 개인적인 소견을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전 세계적으로 이렇게 불안에 떨게 만든 원인이 국가적으로 재난에 대한 신속한 보고와 대처입니다. 이는 국가 통치이념과 철학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이라는 국가는 사회주의 공산국가이기에 즉, 폐쇄적 국가통치로 우한폐렴에 대한 즉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보고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국가차원에서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에 전 세계가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는 것입니다. 

다행히 우리 자유대한민국은 전 국민적 관심과 대처로 위기를 넘기고 있는 상황입니다만 언제 어떻게 확산이 더 될지 알 수 없습니다.

저희 진해구민께서도 예방이 최우선이니 손 잘 씻고, 마스크 잘 쓰고, 그래도 증상이 의심스러우면 바로 1339로 전화하여 즉각 조치가 이뤄졌으면 합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