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진 예비후보
한명진 예비후보

[뉴스프리존,광주=박강복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를 경선지역으로 발표한 가운데 한명진 예비후보는 20일 “지역에 우주항공분야 부품 20만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드론(무인기) 및 우주항공 방위산업 규제자유특구를 조성하여 드론 및 첨단 우주항공 분야의 방위산업을 육성하는 대기업, 중소 기술기업 및 유관 연구시설들이 집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세계 최초의 미세먼지 관측 정지궤도 위성인 ‘천리안 2B호'가 남미 기아나우주센터에서 발사된 고흥군을 방문해 “미국의 케네디 대통령이 1960년 ‘10년 이내에 미국인을 달나라에 올려놓겠다’라고 선언하자 대부분 사람들이 허황된 꿈이라고 생각했지만 1969년, 그 꿈은 현실이 되었다. 이렇듯 우주개발은 꿈을 사는 것이고 미래의 생존전략이다”고 말했다.

또, “2003년 노무현 대통령의 ‘다음 5년 내지 10년 동안 먹고 살 수 있는 먹거리’를 준비하라는 지시로 또 다른 미래 투자인 우주개발 예산을 검토했다”라며 “우리의 국가방위 차원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방산물자 수출도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기 때문에 드론과 첨단 우주항공 방위산업단지는 국가적으로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예비후보는 “우주항공 방위산업은 워낙 세밀한 공정이다 보니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엄청난 일자리를 만들어낸다. 자동차에 들어가는 부품이 2만개라면 항공기에 들어가는 부품은 20만개, 핵심기술은 650개, 세계 항공시장 규모는 조선의 3배나 된다”면서 “산업의 기간이나 중요성, 규모로 볼 때 방위산업 인프라를 지역 내에 두는 것은 구미나 사천, 창원처럼 지역 활성화와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효과가 상당함으로 정부 경제부처 예산전문가와 방위사업청 차장의 경험을 살려 ‘국가 유·무인기 인증통합관제 인프라 구축, 비행시험 실증인프라 기반 구축, 초소형 발사체 개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미래산업의 중심지역으로 변모시켜 일자리 증가 및 인구유입을 촉진 시키겠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공직 시 나로우주센터 건립, 나로호 예산, 첫 미세먼지 예산을 설계한 한명진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지역 소멸 위기에 놓인 우리 지역의 생존을 위해 예산 확보능력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30여 년간 정부 예산을 짜고 집행해 온 저 한명진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최적임자”이라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되어 야당 후보와의 본선 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해 문재인 정부의 개혁과 성공을 위한 밑받침과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민들로부터 인정받고, 호남을 대표하는 큰 일꾼으로 성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에 한명진·김승남 예비후보 간의 경선으로 발표한 가운데 권리당원 ARS투표 50%와 일반 안심번호 ARS투표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사흘간 진행되며 경선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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