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 국무총리

 [뉴스프리존=유병수 기자]이낙연 국무총리는 산란계 농장 245곳 가운데서 4곳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6일 이 국무총리는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에게 “전체 조사 대상 산란계 농장 1239곳 가운데 이날 까지 245곳에 대한 조사가 끝났다"며 "살충제가 검출된 농장 2곳 외에 사용 가능한 농약을 사용했지만 허용치를 초과한 농장도 2곳이 발견됐다"고 덧붙혔다.

이 총리는“오늘까지 전체 산란계 62%의 농장에 대한 조사가 끝나게 되며, 늦어도 모레(18일)면 문제가 있는 것은 전부 폐기하고 나머지는 시중에 전량 유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이번 살충제 검출로 국민들의 불안에 대해 “진드기가 산란계에 생기는 것이고 진드기를 없애기 위해 살충제를 뿌린 것인데, 여름철에 살충제를 좀 더 많이 뿌리는 경향이 있다. 작년 가을부터 검사를 했지만 그간 검출되지 않다가 지금 검출된 이유는 여름에 진드기가 발생해서 허용량 초과가 드러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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