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당위원장에 고상진 익산 갑 예비후보 선출

대안신당 전북도당 창당준비위원회가 지난 22일 오후 2시 익산 유스호스텔 대회의실에서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초대 도당위원장에 고상진(사진 왼쪽) 익산 갑 예비후보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안신당 전북도당 창당준비위원회가 지난 22일 오후 2시 익산 유스호스텔 대회의실에서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초대 도당위원장에 고상진(사진 왼쪽) 익산 갑 예비후보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23일 밝혔다.

[뉴스프리존,전북=전광훈 기자] 대안신당 전북도당 창당준비위원회가 지난 22일 오후 2시 익산 유스호스텔 대회의실에서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초대 도당위원장에 고상진 익산 갑 예비후보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대안신당은 서울, 부산, 광주, 전남, 경북에 이어 6번째 시도당을 창당했다.

이날 창당대회는 코로나19 확산 관계로 간소하게 치러졌으며, 유성엽 민주평화의원 모임 원내대표와 왕상희 익산발전연구회장, 나국현 군장대 석좌교수 등 다수의 내외빈이 참석해 창당을 축하했다.

유성엽 원내대표는 “24일 호남중심 야당 통합을 시작으로 2단계 3단계 외연확장을 위한 대통합을 통해서 다가오는 4.15 총선에 반드시 제1당으로 우뚝 설수 있도록 하겠다”고 역설하면서 “그 바람이 오늘 전북도당 창당대회를 하는 익산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초대 도당위원장에 선출된 고상진 예비후보는 “지난 수요일 원내교섭단체연설에서 20대 국회 최고의 연설을 해주신 유성엽 대표께서는 ‘가짜 진보, 가짜 보수를 몰아내야 한다’고 주장하셨는데, 저는 여기에 덧붙여서 ‘호남에서 가짜 민주당을 몰아내야 한다’고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고 위원장은 “호남정신, 김대중 정신이 결여된 지금의 더불어민주당은 그동안 호남이 키우고 호남이 의지하고 호남이 기대해온 모습과는 거리가 먼 가짜 민주당”이라고 정의하면서  “정의롭지 못한 일은 몸을 던져 막아냈던 호남정신, 용서와 화해·포용의 정치를 실천했던 김대중 정신을 지금의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찾아볼수 없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그러면서 “다음주 시작되는 호남 통합당이 진정한 호남정신, 김대중 정신을 계승 발전시킬 것이고 그 중심에 대안신당이 공고히 자리잡고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안신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은 24일 통합정당을 구성하고 3월 중 2차, 3차 단계적 통합을 통해 외연을 확장, 호남에서 민주당과 1:1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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