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24일 오전 출근길 전국에 봄비가 내리고 있다. 월요일인 24일 전날부터 시작된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눈이 쌓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충청과 전북, 경북 내륙 쪽에 굵은 빗줄기가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과 경기북부, 제주도의 강수량은 10∼40㎜로 예상된다. 나머지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전날에 내린 비를 포함해 20∼60㎜ 정도다.

낮 동안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이며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오후부터 5∼20㎝의 눈이 쌓일 수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기온은 4∼12도, 낮 기온은 7∼16도로 전국이 종일 영상권에 머물겠다. 기상청은 또 충청 이남 곳곳에는 벼락과 돌풍도 동반되겠다며 서울을 비롯한 그 외 지역도 10에서 40mm의 비가 예상된다.

영동 지방은 동풍이 계속되면서 다행히 대기 확산 덕에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 수준으로 전망된다.

비는 이날 밤사이에 차츰 그칠 것으로 보이며 해상에서는 동해 전 해상과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시속 30∼60㎞(초속 8∼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겠다.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도 예상된다.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기상청은 오는 28일(금요일)에 전국대부분 지방에 비가 예보됐다. 지역별 낮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으로  ▲ 서울 : [흐리고 비, 흐리고 가끔 비] (6∼9) <90, 80> ▲ 인천 : [흐리고 비, 흐리고 가끔 비] (7∼9) <90, 80> ▲ 수원 : [흐리고 비, 흐리고 가끔 비] (7∼9) <90, 80> ▲ 춘천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4∼9) <80, 80> ▲ 강릉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5∼8) <80, 80> ▲ 청주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5∼9) <90, 80> ▲ 대전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5∼9) <90, 90> ▲ 세종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4∼8) <90, 90> ▲ 전주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8∼14) <90, 90> ▲ 광주 : [흐리고 비, 흐리고 가끔 비] (11∼14) <80, 70> ▲ 대구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6∼11) <90, 90> ▲ 부산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11∼15) <80, 80> ▲ 울산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8∼14) <80, 80> ▲ 창원 : [흐리고 비, 흐리고 비] (9∼14) <80, 80> ▲ 제주 : [흐리고 한때 비, 흐리고 비] (14∼20) <60, 60> 또 당분간 기온은 예년보다 높을 거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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