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추세로 영유아 건강위험 노출

전북도가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영유아의 안전을 확보하고 건강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군별 자체 휴원을 권고했다고 24일 밝혔다./ⓒ전광훈 기자
전북도청사 전경 /ⓒ전광훈 기자

[뉴스프리존,전북=전광훈 기자] 전북도는 최근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급증해 전국적으로 확산 추세에 있어 도내 어린이집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시ㆍ군 지역 상황에 맞게 자체 휴원을 권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권고는 정부가 지난 23일 감염병 위기를 최고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시군별 지역별 확진자 및 접촉자 발생 규모 등을 고려해 자체적으로 휴원을 결정토록 한 것이다.

이미 코로나19에 대응해 도내 어린이집 1283개소 중 확진자와 접촉자가 많은 전주, 김제, 완주 등의  682개소가 오는 29일까지 휴원을 결정했다.

도는 이번 휴원에 따른 불편 최소화를 위해 맞벌이 가정 등은 어린이집 내에서 긴급보육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당번교사를 배치·운영하고 있다. 또 이에 따른 보육료 및 인건비 지원기준을 완화해 어린이집 운영 부담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휴원에 따라 어린이집 돌봄 현황을 모니터링해 아동 및 보호자와의 소통을 유지하고, 어린이집 마스크 및 손소독제 구매를 위한 예산을 우선 지원해 영유아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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