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이천시장, 중앙정부와 지원체계 강화 총력 대응

[뉴스프리존,이천=김병민 기자] 엄태준 이천시장은 24일 "코로나19" 관련 긴급 기자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돼 시민 모두가 방역의 주체가 되어야 하며 “중앙정부와 지원체계를 강화해 총력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사회 전파 확산에 대비해 자가격리자 및 능동감시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일대일(1:1) 전담 공무원 52명을 지정해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교육을 완료했고 전담공무원이 자가격리자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철저하게 증상 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관련 이천시 전역을 소독하고 있으며 집단시설에서도 자체방역을 할 수 있도록 살균제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신천지 교회에 대해서도 시설 7곳은 폐쇄 조치했고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활동 여부를 매일 체크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중이 집합할 수 있는 청소년 공동 이용시설, 노인종합복지관, 스포츠 센터 등 실내 공간에 모이는 자리는 휴관 조치하고 장호원과 이천 5일장 등 야외라도 사람이 밀집하는 행사는 임시 휴장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천시 관내 어린이집 167소는 오늘부터 3월 1일까지 휴원하고 맞벌이 가정 등 양육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서는 휴원 기간 어린이집별로 긴급보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