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다른 기술 보유한 기업 간 매칭을 통해 신 시장·시너지 창출 촉진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임새벽 기자 2019.11.11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임새벽 기자

[뉴스프리존,경기=임새벽 기자] 경기도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2020년도 중소기업 비즈니스 융합성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은 서로 다른 분야의 기술을 가진 기업들의 융합을 지원하고 새로운 제품 개발과 기술, 비즈니스모델 등을 창출하기 위해 사업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개척하기 힘든 일을 2개 이상의 기업이 기술 융합을 통해 제품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산·학 공동 또는 기업 간 우수 융합과제 10개를 선정해 사업화 비용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융합과제 1개 당 시제품 제작비, 기자재 구입비, 전산처리비, 전문가 활용비, 지적재산 보호비 등을 총 소요비용의 75% 이내에서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경기도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오는 3월 26일 오후 6시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지원기업을 선정하게 되며, 평가항목은 사업추진 필요성 및 기술성, 실현가능성, 사업화 가능성 등이다. 도내 기업 간 과제신청,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사회적기업 등은 선정 시 우대한다.

경기도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20개 과제(40개 기업)를 지원했으며, 향후 매출액 188억 원 증가, 수출액 73억 원 증가, 35명 고용창출 등의 성과를 이룰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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