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쓰레기 불법투기 대시민 홍보 캠페인 및 사진전 개최로 시민들의 동참 유도
불법투기 감시카메라 전수조사, 불법투기자 상시모니터링 전담요원 배치 등 강력단속 추진

황권주 완산구청장이 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쓰레기 배출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전환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불법투기자에 대해서는 강력 단속하는 등 쾌적하고 청결한 전주 만들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전광훈 기자
황권주 완산구청장이 25일 시청에서 브리핑하고 있다./ⓒ전광훈 기자

[뉴스프리존,전북=전광훈 기자] 전북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황권주)는 쓰레기 배출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전환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불법투기자에 대해서는 강력 단속하는 등 쾌적하고 청결한 전주 만들기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구는 시민들에게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요령을 알리고, 상습 불법 생활쓰레기 배출 및 투기를 근절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생활쓰레기의 올바른 배출방법과 배출시간제 준수를 위한 대시민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 공원과 공한지 등 청소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골목길 돌고 돌아서’를 슬로건으로 한 홍보 캠페인을 통해 깨끗한 전주 만들기를 위한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통장, 자생단체 등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견학도 지속 추진한다.

동시에 구는 쓰레기 취약지구 개선을 위한 현장 활동도 강화한다.

기동처리반은 매일 현장 순찰을 통해 생활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불법투기자 감시와 과태료 부과활동도 병행하게 된다.

나아가, 구는 현재 운영 중인 175대 불법투기 감시카메라에 대한 전수조사도 실시해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강화하고, 불법투기자 상시모니터링 전담요원을 배치해 투기자도 집중 단속해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구는 완산구청 1층 로비와 각 동 주민센터에서 올 상반기 중 ‘우리들의 부끄러운 자화상’을 주제로 한 사진전을 개최해 시민들이 무심코 버린 쓰레기로 더럽혀진 동네의 모습을 알리고,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황권주 구청장은 “깨끗한 전주를 만들어가는 데에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 여려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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